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J. R. R. 톨킨 (문단 편집) == 여담 == * 톨킨은 킹 에드워드 학교 재학 시절에 [[윌리엄 셰익스피어]]를 몹시 싫어했다. "셰익스피어의 '거대한 버넘 숲이 던시네인 언덕을 움직여 오는' 것 같은 표현을 배우는 학창 시절은 정말 실망스럽고 혐오스러웠다. 나는 진짜로 나무들이 전쟁을 치르기 위해 행진하는 장면을 만들어내기를 오래도록 염원했다." * 1969년 설립된 가장 오래된 톨킨 팬클럽 중 하나인 ‘톨킨 협회(Tolkien Society)’는 매년 봄 총회를 잉글랜드 남부 소도시 아런델의 노포크암스 호텔에서 연다.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의 회원 200여 명이 모인 행사다. 현 회장인 29세의 숀 거너는 “톨킨은 우리 협회의 영원한 명예회장”이라고 말했다. “설립자 베라 채프먼이 톨킨 사망 1년 전인 1972년 런던에서 직접 그를 만나 ‘회장이 돼달라’고 부탁해 동의를 받았어요. 협회가 존재하는 한 톨킨은 영원히 우리의 명예회장입니다.” 매년 톨킨 협회는 호빗 빌보와 프로도의 생일이 있는 9월 옥스퍼드에서도 대규모 총회 ‘옥손무트’를 연다. 700여 명 정도가 모여 학술대회, 가장행렬, 파티를 사나흘간 이어가는 대규모 행사다. 모금을 통해 저개발국가에 톨킨의 책을 보내는 ‘톨킨을 세계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모두 각자 직업을 갖고 일하면서 오직 톨킨을 사랑한다는 공통점만으로 이런 일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이다. 톨킨이 죽은지 5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여전히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한 자리에 모이게 하는 힘이 무엇인지 묻자, 협회 아카이브 담당관인 팻 레이놀즈 박사는 “톨킨이 창조해낸 세계는 읽는 사람에게도 무언가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싶은 소망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누군가는 새로운 판타지 소설을 쓰고, 누군가는 중간계에 관한 노래를 만들죠. 제 본업은 박물관 큐레이터이지만, 여가 시간엔 톨킨 소설의 등장인물들 가운데 평범한 인간 캐릭터의 옷을 만드는 걸 좋아해요. 피터 잭슨은 영화감독이기 때문에 톨킨의 책을 영화로 만들었던 것처럼요. 그의 세계 속으로 들어선 사람들의 창조성을 자극해 또다른 무언가를 만들게 하는 것, 그게 톨킨을 톨킨이도록 하는 것 아닐까요?”라고 말했다. * 옥스퍼드 대학 식물원에 서 있던 200살 넘은 남미 소나무는 톨킨이 기대 앉아 책 읽기를 즐겼다고 해서 ‘톨킨 나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나무는 2014년 가을 제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쓰러졌지만, 여전히 옥스퍼드 대학과 도시 곳곳에는 톨킨의 다른 흔적들이 남아 순례객들을 부르고 있었다. * 메탈밴드 [[블라인드 가디언]]이 톨킨의 작품을 자신의 곡에 많이 써먹었다. 정규앨범 중 하나인 Nightfall In Middle-Earth는 아예 통째로 실마릴리온의 내용으로 앨범들을 채웠으며 이 앨범은 블라인드 가디언의 앨범 가운데서 손꼽히는 수작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리고 다른 앨범들의 곡 대부분이 톨킨의 작품들에서 모티브를 따오고 있다. 그 밖에 유명한 심포닉 블랙메탈 밴드 Summoning[* 후기로 갈수록 가사에서 톨킨의 영향이 조금씩 줄어들지만, 여전히 반지의 제왕 관련 메탈밴드로 유명하다.], 핀란드의 Battlelore, 슬로바키아의 Orkrist 등 톨킨의 작품을 주제로 삼는(혹은 삼았던) 메탈 밴드들이 굉장히 많다. 내용상 톨킨과 관련이 없는 밴드도 반지의 제왕 등에서 등장한 지명을 밴드명으로 삼는 경우도 많다(Amon Amarth, Gorgoroth, Minas Morgul 등). 절대반지에 [[암흑어|블랙 스피치]]로 쓰여있는 단어 중 어둠을 뜻하는 [[버줌|Burzum]]을 밴드명으로 쓰는 익스트림 메탈계에서는 전설적인 밴드가 있다. * 2014년 5월 28일, 톨킨이 직접 반지의 제왕을 설명한 녹음본이 발견되었다. [[http://moviepilot.com/posts/2014/05/28/the-lord-of-the-rings-as-explained-by-jrr-tolkien-1453805?lt_source=external,manual,manual#!Seq68|'놀랍다']] * 2015년 '쿨레르보의 이야기'라는 신간이 출간되었다. * 2017년 6월 2일, '베렌과 루시엔'이라는 신작이, 쓰여진 뒤 100년이나 지나서 출간되었다. * 2013년 톨킨 본인을 다룬 전기영화가 제작에 들어간다는 뉴스가 나왔다.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제작되기 시작했다. 제작사는 [[폭스 서치라이트 픽처스]]이고 제목은 [[톨킨(영화)|톨킨]](Tolkien)이다. 톨킨 역할을 맡게 된 배우는 [[니콜라스 홀트]], 그의 아내 [[이디스 톨킨]]을 맡게 된 배우는 [[릴리 콜린스]]다. 개봉일은 2019년 5월 10일. 톨킨의 가족들과 톨킨 에스테이트는 이 영화의 제작을 승인하거나 참여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 [[레전드 오브 투모로우]] 시즌2 15화에서 카메오로 [[https://blog.naver.com/numenorian07/221311939580|출연]]하였다. * 보다 톨킨의 생애를 디테일하게 알고 싶다면 톨킨 전기(J. R. R. Tolkien: A Biography, 작가 험프리 카펜터)를 읽기 바란다. 톨킨 저작권 협회에서 공식 인증한 톨킨 평전으로 국내에서도 2004년 해나무 출판사에서 출판되었으며 도서관에서도 찾을 수 있다. * 자신이 창조한 호빗을 좋아했는데 톨킨은 호빗을 통해서 산업혁명과 과학발전으로 인류의 삶이 좋아졌지만 반면에 끝없는 경쟁체재와 환경오염, 그리고 삭막해진 세상에 비록 신체는 작지만 재물에 욕심이 없고 가족과 이웃들이 서로 배려하는 등 평화로운 삶을 원하던 톨킨이 만든 이상적인 종족이기 때문이다 * [[월트 디즈니 컴퍼니]]를 싫어해서 절대 자기 작품에 손대지 못하게 하라고 당부했다. [[월트 디즈니]]의 사업 방식을 보고 사기꾼이라고 했을 정도[* 월트 디즈니 문서의 비판 문서를 참조하면 어느정도 알 수 있다.]. 호빗이 출판된 해에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가 개봉했는데, 친구 [[C. S. 루이스]]와 같이 보고 둘이서 같이 깐 적도 있다. >'''나는 월트 디즈니의 재능은 인정하지만, 나에게는 언제나 절망적으로 타락한 것처럼 보였다. 그의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대부분의 '작품'에는 감탄하거나 매력적인 구절들이 있지만, 그것들 모두가 나에게 미치는 영향은 역겹다. 몇몇은 나를 구역질나게 했다.''' >---- >1964년 7월 15일 팬에게 보낸 편지 * [[https://mobile.twitter.com/sibauchi/status/1528318809417072642|#]] 편지로 [[듄 시리즈]]의 감상을 남겼는데, 자신도 작가이기에 다른 작가를 공정하게 평가하는 건 불가능하며 듄은 다소 격하게 마음에 들지 않기에 더 이상의 언급을 거부하는 것이 공평하고 최선이라면서 언짢은 기색을 내비쳤다고 한다. 듄 시리즈의 작가 [[프랭크 허버트]]는 신화와 종교, 그리고 영웅의 존재를 부정적으로 바라봤기 때문에 가톨릭 신자이자 [[신화]]를 진실되게 바라봤던 톨킨이 불편해했다는 분석이 있다. 반면 같은 SF 작가인 [[아이작 아시모프]]의 작품들은 좋아했다. * [[파이프 담배]] 애호가였다. 톨킨의 작품을 읽다보면 금세 이러한 면모를 읽어낼 수 있는데 반지의 제왕 초반부에 호비튼과 호빗들의 생활상을 묘사하면서 연초의 종류까지 세세하게 묘사한 것이 대표적이다. 친구인 CS 루이스 역시 그러해서, 톨킨과 함께 파이프 담배를 피며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썰은 유명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